몬스터 뉴스에서 본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만을 위한 날인가? "에 대한 답으로 쓴 글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말해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인만을 위한 날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날이죠. 특히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년에 한 번 가족을 보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미국은 땅이 넓기 때문에 먼 지역에 사는 가족은 1년 내내 보기가 힘들고, 그래서 최소한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다 모여 함께 지내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입니다. 따라서 모든 미국인에게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몬스터 뉴스에서 "한 기독교 종교단체에서 재밌는 리스트를 올렸다"고 언급하면서 크리스마스를 "Christmas"로 표현한 상점과 "Holiday"로 표현한 상점으로 구분해서 Christmas로 표현한 상점에서 쇼핑하도록 격려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미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미국은 원래 기독교국가였는데, 점차 세속화한다. 따라서 이러한 세속화를 막고 기독교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기에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지 않고, 종교색을 뺀 Holiday라고 부르는 것은 세속화의 증거이지요. 반대로 비그리스도인들은 모든 표현에서 종교색을 빼기 원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들어간 Christmas 보다는 평범한 Holiday나 Season 등의 표현을 더 좋아합니다. 두 흐름 사이의 갈등이 "Christmas" 상점과 "Holiday"상점을 구분한 리스트를 낳은 것이지요.
이러한 갈등은 미국만의 일이고, 한국은 상황이 다르죠. 크리스마스나 성탄절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는 사람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러니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당연히 없죠.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신비한 매력은 크리스마스가 1년에 해가 가장 짧은 동지과 비슷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대인들은 동지에 해가 태어났다고 보았지요. 기독교에도 원래 그리스도의 생일은 중요시 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고대인들의 전통에 따라 1년 중 태양이 가장 짧은 시기, 즉 태양이 태어난 날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기념하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어차피 그리스도의 생일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의미가 있는 날을 찾은 것이지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지금도 "크리스마스는 성경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짧았던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 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본 것은 어두움에서 희망을 보고자 했던 고대인의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현대인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그리스도인이건 아니건 조금 마음이 들뜨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요. 인간은 모두 새로운 희망이 어두움을 뚫고 떠오르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닐까요? 따라서 크리스마스는 종교에 상관 없이 인류 모두의 축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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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단하게 말해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인만을 위한 날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날이죠. 특히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년에 한 번 가족을 보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미국은 땅이 넓기 때문에 먼 지역에 사는 가족은 1년 내내 보기가 힘들고, 그래서 최소한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다 모여 함께 지내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입니다. 따라서 모든 미국인에게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몬스터 뉴스에서 "한 기독교 종교단체에서 재밌는 리스트를 올렸다"고 언급하면서 크리스마스를 "Christmas"로 표현한 상점과 "Holiday"로 표현한 상점으로 구분해서 Christmas로 표현한 상점에서 쇼핑하도록 격려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미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미국은 원래 기독교국가였는데, 점차 세속화한다. 따라서 이러한 세속화를 막고 기독교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기에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지 않고, 종교색을 뺀 Holiday라고 부르는 것은 세속화의 증거이지요. 반대로 비그리스도인들은 모든 표현에서 종교색을 빼기 원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들어간 Christmas 보다는 평범한 Holiday나 Season 등의 표현을 더 좋아합니다. 두 흐름 사이의 갈등이 "Christmas" 상점과 "Holiday"상점을 구분한 리스트를 낳은 것이지요.
이러한 갈등은 미국만의 일이고, 한국은 상황이 다르죠. 크리스마스나 성탄절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는 사람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러니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당연히 없죠.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신비한 매력은 크리스마스가 1년에 해가 가장 짧은 동지과 비슷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대인들은 동지에 해가 태어났다고 보았지요. 기독교에도 원래 그리스도의 생일은 중요시 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고대인들의 전통에 따라 1년 중 태양이 가장 짧은 시기, 즉 태양이 태어난 날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기념하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어차피 그리스도의 생일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의미가 있는 날을 찾은 것이지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지금도 "크리스마스는 성경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짧았던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 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본 것은 어두움에서 희망을 보고자 했던 고대인의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현대인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그리스도인이건 아니건 조금 마음이 들뜨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요. 인간은 모두 새로운 희망이 어두움을 뚫고 떠오르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닐까요? 따라서 크리스마스는 종교에 상관 없이 인류 모두의 축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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